반려동물로 고양이를 키우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모든 집사들이 그렇겠지만 자기가 키우는 고양이는 오래도록 같이 함께했으면 하는 소망이 있는데요.
하루하루 나이가 들수록 걱정이 많아지는 건 사실입니다.
고양이의 나이만 가지고는 나이가 적은 건지 많은 건지 짐작하기 어렵습니다.
오늘은 고양이 나이를 계산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고양이 생애 단계 지침
미국 고양이 수의협회(AAFP)와 미국 동물병원협회(AAHA)가 공동으로 작성한 '고양이 생애 단계 지침'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고양이 생애 단계 지침'을 보면 고양이의 생애는 크게 6가지로 나뉩니다.
유년기 ( 출생 ~ 6개월)
출생 후 6개월까지를 말하며 급속한 성장을 하고 영구치가 나오는 시기입니다.
고양이는 어릴 때 굉장히 빨리 성장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6개월 된 고양이는 사람나이로 10살에 해당합니다.
유년기에 성격 및 사회성이 형성됩니다.
호기심이 왕성할 나이이며 주변의 물건을 물어뜯거나 사고를 많이 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주로 유년기가 끝날쯤 중성화 수술을 합니다.
청소년기 (7개월 ~ 2살)
성장기의 고양이로 크기는 성인고양이와 비슷한 크기까지 자라게 됩니다.
사람으로 치면 12~24살에 해당되며 에너지 방출을 위해 혈기왕성한 움직임, 일명 '우다다'를 많이 시전 합니다.
또한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은 고양이의 경우 가구나 벽에 오줌으로 영역표시를 합니다.
황금기(3살 ~ 6살)
완전히 성장한 성묘로 이전의 혈기왕성함보다는 성숙한 면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람 나이로 치면 28~40살에 해당되며 차츰 놀이가 시들해지고 움직이는 것을 귀찮아할 수 있기 때문에 비반에 신경을 써야 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 시기에는 이전 단계와 달리 큰 변화가 없기 때문에 나이를 추정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중년기(7살~10살)
완전히 성숙한 성묘로써 움직임과 활동 수준이 감소합니다.
외적으로 흰색 털이 많이 보일 수 있고 노화의 징후가 조금씩 보입니다.
사람의 나이로 치면 44~56살에 해당되기 때문에 본인의 고양이가 이 시기라면 점프할 때 매끄럽게 잘하는지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장년기 (11살~14살)
건강문제로 인해 병원 갈 일이 잦아지며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분이 달라져 사료와 간식을 바꿔야 할 수도 있습니다.
잠자는 시간이 많이 늘어나는 만큼 편안하고 조용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의 나이로 치면 60~72살에 해당되기 때문에 주치의를 정해두고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노년기 (15살 ~)
신체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신경질환·뇌질환으로 정신적인 문제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최소 1년에 2번 이상 검진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볍게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고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의 나이로 치면 76살 이상에 해당되기 때문에 보다 새삼한 관심을 가지고 보살핌이 필요합니다.
고양이 나이
고양이 나이는 사람의 나이와 조금 다릅니다.
유아기, 성장기 때 급속한 성장을 하기 때문인데요.
아래 표를 보시면 사람의 나이와 비교하여 확인이 가능합니다.
고양이 생애주기 | 고양이 나이 | 사람 나이 |
유아기 | 1개월 | 1살 |
3개월 | 4살 | |
6개월 | 10살 | |
성장기 | 7개월 | 12살 |
1살 | 15살 | |
2살 | 24살 | |
청년기 | 3살 | 28살 |
… | … | |
6살 | 40살 | |
중년기 | 7살 | 44살 |
… | … | |
10살 | 56살 | |
장년기 | 11살 | 60살 |
… | … | |
14살 | 72살 | |
노년기 | 15살 | 76살 |
… | … |
※ 2살 이후부터는 고양이 1년이 인간의 4년인 것으로 추정합니다.
마무리
오늘은 고양이 생애단계지침 6단계와 고양이 나이표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저도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집사로써 굉장히 많은 생각이 들게 되었는데요.
우리에게 얼마 되지 않는 1시간이라는 시간은 그들에게 며칠일 수도 있고 우리의 하루는 그들에게 몇 개월 일 수 있습니다.
이뻐할 수 있을 때 많이 이뻐하고 놀아줄 수 있을 때 많이 놀아주고 사랑할 수 있을 때 많이 사랑을 해주는 것이 그들에 대한 최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상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며 오늘은 제 고양이 사진 몇 장 뿌리고 갑니다.
▼ 디지털 디톡스란?
https://walkandrun.tistory.com/entry/Digital-Detox
▼ 약 버리는 간단한 방법
https://walkandrun.tistory.com/entry/drug-Throwinga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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