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TV 혹은 인터넷 뉴스를 보면 종종 볼 수 있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MZ 세대'라는 건데요.
특히 TV에서 최근 유행을 얘기하거나 사회 흐름, 의식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때 꼭 빠지지 않고 언급을 하고 있죠.
혹시 본인이 MZ 세대에 속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도 MZ 세대를 많이 듣기만 했지 정작 제가 MZ 세대에 속하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었는데요.
오늘 MZ 세대의 뜻과 그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의 글을 참고해주세요.
MZ 세대란?
MZ 세대는 특정 시대에 태어난 사람들을 일컫는 말로 1981 ~ 2012년생 까지 출생한 사람들을 말합니다.
M세대 (밀레니얼 세대)와 Z 세대를 합쳐서 MZ 세대라고 말하는데요.
M세대는 1981 ~ 1996 년 사이에 태어난 사람들을 말하고, Z세대는 1990 중후반 ~ 2010년 초 출생한 사람들을 말합니다.
특히 M세대는 전 세계적으로 출산율이 감소하는 시기에 태어나 이전 세대들보다 더 적은 수의 자녀를 두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최초의 글로벌 세대이며 인터넷이 활성화되기 시작한 첫 세대입니다.
때문에 인터넷, 모바일 등과 같은 디지털 기기들과 친숙하며 이러한 이유 때문에 디지털 원주민이라고 불리기도 하니다.
반면 Z세대는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 기기들과 친숙하게 성장한 최초의 사회 세대라고 합니다.
MZ 세대 특징
모바일
모바일에서 MZ세대의 가장 큰 특징은 메타버스라는 가상세계에서 아바타로 활동하는 것입니다.
또한 SNS와 스마트폰에 익숙한 Z세대는 M세대보다 더 개인주의적이고 자기중심적인 특징을 보이기도 하지만 공익캠페인(Ex. 덕분에 챌린지 등)이나 착한 소상공인, 착한 기업의 제품을 애용하고 비건이 트렌드가 될 만큼 환경보호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다고 합니다.
SNS
MZ세대는 텍스트보다는 이미지로 이야기 합니 다. 그 예로 SNS 중 인스타그램을 들 수 있는데요.
카페나 식당 등 핫플레이스들을 SNS 인증숏으로 공유함으로써 자신들의 팔로우들과 소통을 합니다.
일명 인스타 감성이라는 말이 생길 만큼 SNS의 영향력이 강해지자 가게에서 찍은 사진이 비주얼적으로 이쁘게 나와야 하기 때문에 젊은 층을 타깃으로 한 카페나 식당, 술집 등은 매장 인테리어나 음식의 플레이팅을 SNS 인증하기 좋게 취향을 적극 반영하는 곳이 많아졌습니다.
유튜브
유튜브는 구글이 서비스하는 동영상 공유 플랫폼입니다.
전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동영상 공유 및 호스팅 사이트로 유튜브를 통해서 이용자들이 영상을 시청하거나 업로드하여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유튜브는 MZ 세대가 가장 많이 즐긴 여가 생활 1위로 72.8% 를 기록할 만큼 많은 MZ 세대들이 이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소비 특징
MZ세대는 부모 세대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것을 지켜보며 자란 세대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직장을 선호하지만 IMF 등을 통해서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없어지면서 조직에 대한 충성도가 낮아졌다고 합니다.
또한 사상 최초로 부모보다 가난해지는 세대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있을 정도로 월급만으로는 본인의 살 집 마련조차 어려워지자 월급 이외에 주식, 비트코인과 같은 투자에도 관심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배송 문화
MZ의 소비패턴과 코로나로 인한 시대변화가 맞물려 배송 문화에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기존 배달이라고 하면 전단지를 통해서 전화를 하여 짜장면, 치킨, 족발 등과 같은 음식에 국한되었으나 현재는 그 어떤 품목도 가능하며 속도에도 제한이 없습니다.
생필품을 비롯하여 세탁물, 옷, 식재로 등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모든 것이 배달 가능하다고 보면 됩니다.
MZ 세대가 힘든 이유
MZ 세대가 유독 힘들다고 언급이 많이 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N포 세대
N포 세대란 집, 연애, 결혼, 출산, 경력 등 N가지를 포기한 사람들을 말합니다.
MZ 세대의 주를 이루고 있는 N포 세대들은 성장과정에서 부모의 경제적 어려움을 보고 자라 학자금 대출과 취업 등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하게 되어 점점 하나씩 본인 생활에 대해 포기하게 되면서 N포 세대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부의 양극화 심화
점점 부모의 자산을 물려받는 부의 대물림이 많아져 자산의 격차가 커지고 있다 합니다.
특히 코로나 이후 부동산과 주식 등과 같은 자산이 급등하여 부모의 도움으로 이를 보유할 수 있게 된 청년들은 가만히 있어도 자산이 불어나게 되었지만 부모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청년들은 본인들의 힘만으로는 자산 증식이 힘들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들로 인해 상대적 박탈감을 키울 수밖에 없습니다.
마무리
오늘은 MZ 세대의 뜻과 특징 그리고 MZ 세대가 힘든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생각보다 MZ 세대의 범위가 넓다는 것이 놀라웠고 MZ 세대가 힘든 이유가 현재 MZ세대인 저로써도 상당히 많은 공감을 하게 되었습니다.
부모보다 더 가난해질 수 밖에 없는 세대라는 것과 N포 세대라는 신조어가 생긴 것이 굉장히 안타까웠는데요.
SNS와 주변을 보면 상대적 박탈감을 가질 수 밖에 없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본인이 가진 것을 최대한 활용하고 타인과 비교하지 않는 삶을 살아간다면 그것도 본인이 만족하는 삶을 살아가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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